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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시장군수협의회, 봉화서 현안사업 논의…저출생 극복 성금 전달
승진 시 감호봉 제도 폐지 등 6건 건의 사항 중앙정부 등에 전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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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협의회장 이강덕 포항시장)는 3일 봉화군청에서 민선 8기 제9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포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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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상북도 시장·군수협의회(회장 이강덕 포항시장)3일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소 민선 8기 제9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바다건너 남한권 울릉군수등 도내22개 시·군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시·군 건의안건을 논의하고,지역별 중점 홍보 사항을 안내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 안건에서는 승진 시 감호봉 제도 폐지 공공사업으로 분할된 토지 원상회복 관련 법령 개정 지방계약법상 1인 견적 수의계약 한도 상향 개정산불 진화 헬기 임차 운영예산 지원 확대 실효 있는 슬레이트 처리를 위한 운영 지침 개정 지자체 직접 시행 사업의 산지전용 복구비 예치 및 복구 의무 면제 허용 산지관리법 개정 등 총 6건의 안건이 논의됐다.

또 협의회는 ‘2024 포항국제불빛축제’, ‘2024 형산강 연등문화축제’, ‘19회 울릉도 전국마라톤대회등 시·군 홍보 사항도 공유했다.

아울러 유정근 경상북도 정책기획관으로부터 시·군 정책 발전 지원을 위한 경북연구원 출연 추진 등 시·군 협조 사항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회는 정례회 폐회에 앞서 경상북도 저출생 극복을 위해 성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향후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 명의로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완전 돌봄, 안심 주거, ·생활 균형 등 저출생 극복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회의 후 참석자들은 봉화군 물야면 해오름 농장으로 이동해 특수 기능성 희귀 채소 재배시설을 둘러보고 농업의 새로운 먹거리 산업과 봉화군 농촌의 색다른 경쟁력을 엿볼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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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는 3일 봉화군청에서 민선 8기 제9차 정기회의를 했다(봉화군 제공)


박현국 봉화군수는 “7년 만에 봉화군에서 시장군수 협의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환영했다.

이강덕 협의회장은 경상북도 인구감소 장기화에 따라 지방소멸 위기감이 크게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모두 함께 관심을 갖고 총력 대응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경상북도 시장·군수협의회는 지역발전과 지방자치분권 확대 등을 위해 시장·군수들이 상생발전방안 및 공동문제를 협의하고 의견을 대변하고자 설립한 협의체다.

2개월에 한 번씩 시·군을 순차적으로 순회하면서 정기회의를 개최해 상생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등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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